예전에 열차를 타고 논산시민 가족 공원에 구경도 하고, 사진도 찍을겸 방문을 했었습니다. 특히 봄철인지라 공원에서 피어나는 어여쁜 꽃들을 보고싶었기 때문인지도 모릅니다.
주소: 충남 논산시 관촉동 339-1
이날 공원에 방문을 했을때 많은 논산 시민들이 공원내에서 여가를 즐기면서 지친 피로를 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연못이 잘 정비가 되어 있었고, 주변에 피어오른 꽃들과 조화를 이루다보니 한마디로 이뻤습니다.
그리고 일부 시민들은 연못의 다리위에서 아래를 보면서 물속에서 뛰어는 노는 잉어때를 구경하느라 바빴습니다.
한편으로 연못 주변에서 서성이던 왜가리는 ‘한마리만 걸려라’는 심정으로 물고기를 잡을 채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공원 안쪽으로 더 들어가자 어린이들이 분주히 놀고 있었고, 저는 사진을 찍느라 분주히 움직였습니다.
또한 개울가에 들어가서 물놀이를 하는 아이들도 있었고, 그들의 얼굴 표정은 순수해 보였습니다. 그리고 공원의 중간쪽으로 들어가니 인공 폭포도 보였습니다. 이곳에서 단체 사진을 찍으면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공원의 맨 안쪽으로 들어가니, 호수가 보였고, 그 너머로 여러 시민들이 반려견과 함께 노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공원 일부가 반려동물을 산책시키고 돌볼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 것이었습니다. 반려견들이 뒤엉겨서 노는 모습도 사람 못지않게 정다워 보였습니다.
반려견의 노는 모습에 시간 가는 줄 모르다가 휴대폰의 시계를 보니 열차 시간이 다 되었음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다시 공원 입구 쪽으로 발걸음을 돌리면서, 산책로에 피어 있는 예쁜 철죽꽃들을 담아봤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