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여름에 부산의 광안리 해수욕장의 해변을 지나가고 있었는데, 아침에 뜻밖의 광경을 목격했습니다. 해수욕장 앞의 바다가 안개가 끼듯이 해무(海霧)로 가득 찬 것이었습니다. 마치 광안리 주변의 건물들이 구름 위에 세워진 듯한 기분이었습니다. 그래서 휴대폰을 꺼내 사진을 재미있게 찍었습니다.
주변의 해수욕장을 거닐던 관광객도 사진을 찍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바닷가에 사시는 분들은 이러한 광경을 종종 볼 수 있겠으나, 저에게는 자주 볼 수 없는 장면이어서 다음에도 다시 볼 수 있기를 기대하며 광안리 해변에서 빠져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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